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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veil: 아이코닉 소장품 쇼케이스》

2024.06.11-2024.08.09
마르크 샤갈, 다니엘 밀리토리언, 디에고 티리갈, 마린 스트루스, 손문일, 이길우, 이두원, 추진 구티에레즈


 

 

 

 

 

‘Unveil: 아이코닉 소장품 쇼케이스’

 

헬렌앤제이 갤러리: 서울이 2주년을 맞이했다.

'Unveil: 아이코닉 소장품 쇼케이스’ 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겨온 소장품들을 중심으로 지난 발걸음을 기념한다.

 

전시와 함께 진행된 갤러리 리뉴얼은 동시대의 감성이 담긴 현대적인 공간에서 보다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한다.

 

 

 

‘Unveil’ 에서 베일은 창의적 구현 이전의 상징적 베일을 뜻한다.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를 관람하며 관람객은 자신만의 베일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1층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채색화 위주의 작품으로 생명과 본질에 다가간다.

 

2층은 강렬한 원색으로 사회에 메세지를 던지는 작품과, 재료적 한계를 뛰어넘으며 동서양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3층과 더하기 공간에는 자연을 재치 있게 해석한 작품과 팝-쉬르레알리즘, 인디헤니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에너지를 가득 안긴다.

 

아크릴화, 한국화, 공예 등 총 33점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삶 속 베일에 가려져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들을 새롭게 조명한다.

 

 

 

 

 

우리의 삶은 어떤 형태를 띠고 있을까? 어떻게 존재하고 있을까?

 

갤러리가 사랑한 총 8명의 작가의 작품을 만나 베일을 걷고 상상 속에서 날개를 펼쳐보자.

 

 

'Unveil: 아이코닉 소장품 쇼케이스’ 는 1863년 시작된 프랑스 프리미엄 천연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애플 사이더 브랜드 ‘루이레종’과 함께한다.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Marc chagall  'Scene d'atelier' Lithograph/50.5x36/1983

 

마르크 샤갈은 초현실주의와 신비주의를 결합한 동화적 이미지로 아틀리에의 풍경을 그려낸 작품을 선보인다.

 

 

 

마린 스트루스(Marlene Struss)

 

 

Marlene Struss 'Cool Stillness' Acrylic on panel/91.44x91.44/2021

 

마린 스트루스는 생동감 있는 아크릴 회화로 자연의 유기적 형태와 패턴을 표현한다.

 

 

 

다니엘 밀리토리언(Daniel Militonian)

 

 

Daniel Militonian 'Find Your Soulmate'  Acrylic paint markers on canvas/121.5x61/2022

 

다니엘 밀리토리언은 초현실주의와 팝아트를 결합한 팝-쉬르레알리즘을 바탕으로 키덜트적인 따스함을 표현한다.

 

 

 

디에고 티리갈(Diego Tirigall)

 

 

Diego Tirigall  'Tom y Jerry' Enamel, acrylic, oil, pastel, oil stick on canvas/100x100/2021 

 

디에고 티리갈은 텍스트, 도형, 강렬한 원색과 표현적인 붓질을 통해 대중문화를 풍자적으로 묘사한다.

 

 

 

추진 구티에레즈(Chuchin Gutierrez)

 

 

Chuchin Guttierez 'Ñerin World' Mixed media on canvas/88x166.5/2021

 

추진 구티에레즈는 자유롭고 과감한 터치로 21세기의 초상을 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두원(DooWon Lee)

 

 

이두원 '다색버드폭풍우 야간비행도' 파키스탄산 쉽울에 먹, 과슈, 오일파스텔/40x227/2016

 

이두원은 현지를 여행하며 얻은 영감과 재료로 민화적 요소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

 

 

 

손문일(MunIL Son)

 

 

손문일  'Release, Stack, Tie 14' Acrylic on fabric over aluminium pannel/86x60/2022

 

손문일은 다층적이고 입체적인 작품을 통해 본질을 드러내고 관계와 연결을 탐구한다.

 

 

 

이길우(GilWoo Lee)

 

 

이길우 '모자상'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꼴라쥬, 배접, 코팅/248x191/2021

 

이길우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수행적인 인내를 요하는 독창적인 향불 기법을 창작하였다.